나의 2022 월드컵 이야기 1부

카타르 월드컵 - 전반부 : 조별 예선

by 이상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남미 주재원 생활을 소설 형식으로 다룬, Como estas? 1/2 부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갈 즈음,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주말에 강의도 듣고, 이래저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합평도 시작했는데 덜컥 작가가 되어버렸다.


글을 쓰다 보니,

월드컵 하는구나, 시간 될 때 맞는 경기나 하나씩 보자 하던 중,


인상적인 경기 하나에 대해 글을 써 보았다.

아마 기록의 욕구가 컸을 것 같다.

아 2022년엔 월드컵이 있었지. 내가 이 경기를 재밌게 봤구나. 메시가 사우디에 졌었지.


근데, 결국 우승했지. (천기누설일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내 월드컵 관련 글을 보아주셨다. 왜 그런지 몰라도 월드컵 관련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내 글이 많이 떴나 보다.


지인들은 신문 기사보다 더 재밌다. 개인적인 경험까지 얹어서 얘기하니까 와닿는다 등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게 힘 받아서 하나하나 쓰다 보니, 급기야 조별 분석과 예측까지 쓰고 말았다.


그냥 경기 본 대로, 느낀 대로 쓸려고 했던 것이,

쓰다 보니 이게 알고 싶고 저게 알고 싶고, 이런 것까지 공유하면 재밌겠다 싶은 내용이 있어 찾아보기까지 하고.


꾸준히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면서도 위대한 일인지 새삼 더 느끼게 되었다. 모든 일은 이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다.


‘스포츠는 인생이다’라고 이름 붙인 매거진에 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도 될 분량이 되어버렸다. 내용이 많아서 1, 2권으로 나눠야 할 지경.


재미있게 읽었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 2부도 아니고. ㅎㅎㅎ


그래도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딱딱하게 팩트만 정리된 기사나, 사진과 동영상뿐만 아니라 이렇게 글을 읽으면서도 재미를 느끼시리라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이.


스스로 경험과 살아온 날과 비추어보고 이런저런 생각까지도 같이 엮어볼 수 있으니까 더 흥미롭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좋아요 라이킷 많이 눌러 주십시오. 보신 김에 구독도 해주시면 더 힘이 될 것 같고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본선 토너먼트도 16강부터 결승전, 우승팀까지 신나게 달리고 써보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myworldcup1


완성된 16강 대진표




(사진 출처 : 박메쉬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