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 도착한 문자 메시지가 있습니다.
ID: 야근요정 (30대, 직장인)
"퇴근길 지하철에서 '마음의 정체'라는 말을 읽고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났어요. 꽉 막힌 올림픽대로처럼 제 인생도 답답하게 멈춰 서 있는 것 같았거든요. 근데 DJ님, 이 방송을 읽고 나서 이어폰 꽂고 걷는데... 신기하게 제 마음엔 초록불이 켜지더라고요. 오늘 밤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ID: 현실적 딸내미 (20대, 대학생)
"우리 아빠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무뚝뚝한 줄만 알았던 아빠들의 마음속에 이렇게 말랑말랑한 소년이 살고 있는지 몰랐네요. ”사랑은 퀵서비스로 받으라“는 공익광고 보고 빵 터져서, 1년 만에 짝사랑하던 선배한테 카톡 보냈습니다. 책임지세요. 작가님!“
ID: 달빛 사냥꾼 (40대, 자영업)
"새벽 2시에 가게 문 닫고 들어와서 맥주 한 캔 따고 이 방송을 듣습니다. 늦가을 새벽 귀가 편을 듣는데, 왜 제가 그 낙엽 굴러가는 길 위에 서 있는 기분이 들까요. 사는 게 바빠 잊고 살았던 낭만이 알콜 도수랑 같이 올라오네요. 이 방송, 술안주로 참 좋네요.”
"지금, 당신의 마음 주파수는 어디에 맞춰져 있나요?"
오늘 하루, 지친 당신의 마음에 36.5도의 온기를 전합니다.
– FM 36.5MHz 당신 곁의 라디오, HBS -
#감성에세이 #에세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