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그리기

by 김상기

화가는 물감으로 풍경을 그리고

작가는 글로 마음을 그린다.

화가는 사물의 모습만 그리지만,

작가는 자연과 대화를 할 수 있다.

화가가 그린 그림은 눈으로 보고

작가가 그린 좋은 글은 가슴으로 감상한다.

좋은 글을 매일매일 읽고 쓰다 보면

내가 점점 행복해짐을 느낀다.

과거에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신 사람들

미래에 우리의 사랑을 기억해 줄 사람들

마음 그리기를 통해

항상 기억하고 있으며 기억되길 바라며

비록 모습은 사라지지만 글을 통해 영원히 기억된다.


”수필은 소리 내어 통곡하기보다는 슬픔을 안으로 삭이는 글이요

기쁨을 드러내기보다는 입가에 살짝 미소 짓게 하는 글이다.

자기 마음의 무늬를 그려내는 문자 예술이다

자기를 보는 눈, 남을 보는 눈, 세상을 보는 눈으로 경험을 쌓다 보면

모나지 않고, 포용력과 이해심 깊은 인격자가 된다. “


우리는 이제 갓 태어난 병아리 작가이다.

오늘 나의 글이 부끄럽고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잘 간직하여 일 년 후에 다시 읽어 보면

나의 글은 행복의 미소로 다가온다.

우리의 글을 꽃에 비유하면 아주 작은 소박한 풀꽃이다.

풀꽃 닮은 수필반 작품!

자세히 보면 예쁘다. 오래 보면 사랑스럽다.

수필반 입학은 있어도 졸업은 없다.

(자료출처: “김학_수필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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