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느려도, 멈추지 않는 내가 좋다.”

나는 나대로 충분하니까

by 다온

“내 속도를 나는 믿는다는 것!”


살다 보면

누군가 앞서 나가고 있는 걸 볼 땐

괜히 조급해질 때가 있다.

“나는 왜 아직 여기에 있을까?”

괜히 내 속도에 의심이 생긴다.


근데 말이지,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잘 해내고 있더라.

조금 느릴 뿐, 멈춘 건 아니니까.


누구는 빠르게 달리고,

누구는 천천히 걷는다.

모두 다른 리듬으로 살아가는 거다.

그래서 남의 속도에 나를 맞출 필요는 없다.


조급함은 내 마음을 다그치고,

비교는 나를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하지만 내 걸음과 보폭은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아니까

그래서, 그걸 믿어주는 게 중요하다.


걸음이 빠르다고 더 옳은 것도 아니고,

속도가 느리다고 부족한 것도 아니다.

내가 나로서 꾸준히 즐겁게 가고 있다면

이미 그걸로 충분하다.


벚꽃은 봄에 피고, 국화는 가을에 피듯이

나만의 계절을 만나,

내 꽃을 피울 온도와 때를 향해

지치지 않고 가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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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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