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아팠다
새벽마다 번갈아 깨며
잠도 마음도 설쳤다
피로는 모성을 넘고
인내는 칭얼거림에 닳아
집도 나도 너덜거렸다
엄마를 부르는 어린 목소리가
견딜 수 없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다 너희가 웃었다
그래서 따라서 웃었다
아.. 이래서 엄마구나
하루를 또 그렇게 너희로 채웠다
헝클어진 마음 속에서 진심을 골라내어 조심스레 엮은 말로 마음을 건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