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임에서
상처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누군가에 상처를 줬다고
눈시울이 붉어진 분의 이야기를 들었었다.
어떤 상처를 입히셨을까
얼마나 큰 상처를 입히셨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미 상처를 준 이야기는 과거가 되어버렸는데
아직까지 마음 아파하시는 그분이
나는 마음에 걸렸다.
의도적이었는지
의도가 아니라 오해로 비롯된 일인지
잘 모르겠으나
그로 인해 현재 자신의 마음이 아프다는 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그분께서 자리를 떠나셔서
이렇게라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