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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욱이 Dec 18. 2024

새 술은 새잔에 , 달라진 몸은 새 옷에

좋아하던 바지도,

살이 빠지니 뭔가 허전해졌다.

어딘가 아쉬운 그 감각


그래서 새 바지를 샀다.

몸에 딱 맞는,

내 새로운 모습을 담아줄 바지를

그리고 만족했다.


운동복도 마찬가지였다.

점점 헐렁해지는 느낌

처음엔 편했지만, 이젠 어딘가 부족했다.


그래서 딱 맞는 운동복을 골랐다.

몸의 라인을 감싸주는 그 핏이,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듯해.

마음까지 꽉 찼다.



새로운 나를 담아내는 옷들

그 만족은, 노력의 결과가 주는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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