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쓱타드

by 진욱이

오늘 멀리서 보이는 경비아저씨한테

인사를 했다.


밤이고 해서

안보이셨는지

인사를 안 받아주셨다.


지나고 나서

”내가 문 열어줄게 “

하면서 문을 열어주셨다.


그 순간

어쩔 줄 몰랐다.

속으로

’ 안도와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문이 열렸고


어쩔 줄 모르는

그 순간을 받아들이니


감사함이 올라왔다.


전에는 황급히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훨씬 컸는데


요즘

달라진게 있다면

감사함

그 자체를

느끼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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