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쓰을 Nov 12. 2024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죽지 않았다면 집을 나설 테고

집을 나섰다면 무사히 돌아와야 하겠죠.

노인은 사투 끝에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우리가 바다로 나가

무엇을 낚았든

무엇을 날렸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쉴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노인과 바다를 읽고

노인의 귀향에서

온기를 느꼈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황유원에 빠져서 그가 번역한 글

그가 쓴 시 들을 읽고 있습니다.

좋군요.

매거진의 이전글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