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족, 시댁과 함께 제주여행-1편

제로웨이스트, 비건을 지향하고 가족과 무해한 여행을 즐거이 합니다.

제로웨이스트 여행준비물

1. 텀블러와 다회용 빨대, 다회용기와 찻수저와 포크, 손수건, 쓰레기 담을 비닐과 장바구니면 당황하지 않고 여행지 어디에서든 무해한 발걸음을 할 수 있다.

숙소 근처 한라수목원 야시장에서 소떡소떡과 팟타이를 다회용에 담아 간단한 끼니 해결
여름엔 꼬옥 아이스크림을 먹게 될 일이 있어서 숟가락 준비, 올레6코스의 마지막 올레시장에 도착하자 마자 배고파서 사먹은 꽈배기
매일아침 귤간식과 다회용품은 천바구니에 준비, 찻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짜릿함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까지 담아달라며 내민 용기내, 탄산 온천 식혜와 함께 다회용스텐빨대 인증

2. 숙소에서는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로컬매장이나 없으면 제주시 한살림에서 장을 본다. 지나가다 보이는 귤농장에서 박스로 귤을 사면 며칠 내내 간식이 되어주고 맛있으면 굳이 짐 들지 않고 여행기념품으로 귤을 재주문하며 단골을 맺는다.

선물로 받았지만 안 먹는 티백이나 커피드립백을 챙겨 온다.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한살림에서 장봐서 간단한 아침식사 해결- 집에서 만들어온 라페샌드위치, 군고구마
지나가던 노지감귤 농장에서 사온 감귤은 갈증을 해소해주고 쓰레기나올일 없는 무해한 간식이 되어준다.
아침마다 간식으로 보냉백에 귤을 챙겨 집을 나선다

3. 숙소에 정수기가 없다면? 미리 전화하는 건 필수!! 작두콩 몇 개 챙겨가면 냄비에 물 끓여서 냉장고에 두면 페트생수 없이 거뜬하다.

저녁마다 작두콩차끓여서 냉장고에 두고 어참에 시원하고 구수한 물 담아 여행 출발, 농장에서 산 노지감귤도 함께 챙긴다

4. 간단한 설거지를 위해 설거지비누와 천연수세미 혹은 삼베수세미, 베이킹소다를 챙겨온다.

5. 세안용품으로 고체치약과 대나무칫솔을 챙기고 온몸비누바, 샴푸바를 챙기면 부피가 확 준다.


6. 가볍게 많이 걷고 움직이는 걸 좋아하니 짐을 줄이기 위해 숙소에 세탁기, 건조기가 있으면 매우 좋다. 무엇보다 집에 가서 하는 빨래도 준다.

5박 6일간의 쓰레기 인증샷- 10kg가까이 먹은 귤껍질이 99%의 음쓰, 나머지는 구황작물껍질, 일발쓰레기는 한살림 장본 비닐과 빵비닐, 우유팩2개는 집으로 가져온다.

시댁의 눈치? 안보고 아니, 이해하고 존중해준 시댁 덕분에 5박 6일 조금은 무해했던 제주에서의 제로웨이스트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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