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by 만개

1) 브런치에 들어오기 전의 나

브런치에 들어오기 전, 회사 다니면서 아이들 키우는 워킹맘으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았다. 영화나 TV도 못 보고, 책도 거의 못 읽고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쳐내고 잠드는 일과였다. 첫째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휴직을 하고 그동안 하고 싶던 일들을 하나씩 하고 있다. 책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이들 낳고 8년 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도 봤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회사에서의 삶보다 훨씬 다채로운 색을 갖고 있었다. 그걸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 브런치에 들어온 후의 나

브런치는 어렴풋이 뭔지는 알았지만 가입조차 안된 상태였다. 난 어릴 때 책을 엄청 읽던 아이였지.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부터 책은 거의 손을 떼다시피 했고 글쓰기는 대학 교양시간에 글쓰기 숙제 이후에 써본 적이 없었다. 브런치에 가입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앞으로 나의 꿈과 계획

둘째 초등 입학으로 휴직을 1년 더 연장했다. 남은 1년 동안 후회 없이 가정과 집에 충실하고 싶다. 집 정리가 어려운데 집정리를 잘해서 예쁜 집에 살고 싶다. 1년 뒤에는 회사 복직도 좋은 선택이고 다른 길이 찾아 떠날 수도 있다. 이렇게 공백기간이 길어도 복직이 가능한 회사를 다닐 수 있음에 감사하다. 또 이런 휴직의 시간을 마련해 준 아이들과 남편에게 감사하다. 지금이 제2의 인생 전환기인가? 글을 쓰면서 내 삶을 잘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야겠다.


내 성격

MBTI 검사했을 때 ISTJ였다. 시키는 일만 잘하고 융통성이 없는 FM이다.


좋아하는 것

아름다운 사운드트랙이 있는 영화, 예쁜 집, 땀이 흠뻑 나는 운동


싫어하는 것

규칙이 없는 것, 흐트러진 것


고쳐야 할 점

집안정리가 어렵다. 잘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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