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전세 사기 막는 현실적인 방법

내 집을 구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by 직장인 J씨


전세나 매매 계약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실거래가 확인’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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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구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요즘 이 동네 전세 시세가 얼마쯤 될까요?”
계약 전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가장 흔히 하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주변 시세’라는 말에는 늘 모호함이 따라옵니다.

정확히 얼마에 거래가 이뤄졌는지 모른 채 계약을 서두르는 것은
지도 없이 낯선 길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가장 객관적인 나침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https://rt.molit.go.kr) 입니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란 무엇일까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모든 부동산 실제 거래 정보를 공개하는 정부 공식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매매, 전세, 월세 등 실제 신고된 거래 내역이 주기적으로 공개되며,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생각보다 구체적입니다.

거래일자

전용면적

층수

거래금액

거래유형(직거래, 중개거래 등)


즉, 단순히 “이 아파트가 얼마쯤 한다더라”가 아니라
“이 아파트의 12층, 59㎡가 지난달에 2억 9천만 원에 거래되었다”는
확실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죠.


왜 꼭 확인해야 할까?

전세 사기, 깡통전세의 대부분은 시세와 동떨어진 금액으로 계약이 체결될 때 발생합니다.

실거래가를 미리 확인하면,

전세금이 시세보다 과도하게 높은지

최근 거래가 없는 단지인지

특정 평형대의 가격이 급등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낮은지

이런 위험 신호를 한눈에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단지 내 59㎡가 최근 2억 7천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누군가가 3억 2천만 원 전세를 제시한다면?
이건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할 신호입니다.


누가, 언제 이 시스템을 활용해야 할까

1. 전세 계약을 앞둔 세입자
→ 보증금이 시세보다 높지 않은지 반드시 검증해야 합니다.
→ 깡통전세 예방의 가장 기본 절차입니다.

2. 첫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
→ 매매가가 적정한지, 최근 거래 흐름이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3. 부동산 투자 초보자
→ 거래량이 많고 가격이 꾸준히 유지되는 지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부모님 세대
→ 자녀에게 보증금을 지원하거나, 임대차 보증보험 가입 전
객관적인 시세 근거로 활용 가능합니다.


실거래가 확인,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조회 절차는 단 몇 단계면 충분합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접속 →
부동산 유형 선택 →
지역 및 단지명 선택 →
거래유형(매매/전세/월세)과 기간 설정 →
조회하기 클릭.


[자세한 가이드 자료]


그럼 실시간으로 거래 날짜, 면적, 층, 금액이 표로 표시됩니다.
층수나 평형에 따른 가격 차이도 명확히 볼 수 있죠.

이 과정을 통해 “이 동네의 진짜 시세는 얼마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데이터는 나를 지켜주는 방패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빠르게 변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변하지 않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그 어떤 말보다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 주는 ‘신뢰의 기록’입니다.

전세 계약이나 매매를 앞두고 있다면,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하기 전에
한 번만 이 시스템을 확인해 보세요.

그 5분의 노력이,
수천만 원을 지켜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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