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서기전 2333년(戊辰年)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단군신화에 나오는 고조선 건국이념이자, 대한민국 교육법이 정한 교육 기본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아침이다.
인본주의적 사상 - 국가와 권력·돈·시장·학술·종교·교육과 과학기술 등 모든 문명 장치는 인간을 위해(인간의 행복을 위해) 봉사한다.
이타주의적 윤리관 -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위대한 것으로 본다.
현세주의적 사고 - 내세의 행복이 아닌 현세의 복지를 우선한다.
홍익인간은 인간 행복을 위협하는 모든 상황에 반대하며, 특히 국가와 권력(통치자)은 홍익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홍익인간의 이념은 현재까지 그 가치가 조금도 뒤처지거나 퇴색되지 않았다.
단군께서 BC 2457년 우리나라를 건국하셨으니, 참으로 오래된 이념이다.
우리는 오늘도 홍익인간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