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삼대를 못 간다

재벌

by 구포국수

부자는 삼대를 못 간다 - 재벌


재벌(chaebol)은 일본에서 그 개념이 유래되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구적인 개념보다 가족경영, 오너경영에 기반해 출발했던 양국의 독특한 산업기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일본은 전전(戰前) 재벌(財閥, zaibatsu)과 전후 기업집단(계열, keiretsu)을 들 수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전후에 재벌이 해체되었고, 점차 계열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


일본은 메이지 시대부터 재벌 구조가 형성되어 전전까지 재벌이 유지되었다가, 패전 후 해체되었다고 전후에는 지분에 의한 계열(系列)로 재편되었다. 전전(1868~1945) 시기에 미쓰이·미쓰비시·스미토모·야스다 같은 가문 중심의 지주회사들은 은행, 제조/무역회사의 결합 구조로 일본 경제를 장악했다. 전후 연합군(GHQ)은 1945년 11월 6일 4대 재벌 본사를 해체하라고 발표했다. 전후(1950년대 이후)에는 수평적 계열(은행 중심의 기업군)과 수직적 계열(제조-부품-유통의 공급망 집단) 형태로 재편 과정을 거쳤다. 1990년대 버블 붕괴와 금융위기 이후 상호출자가 비판을 받자 상호출자 축소, 느슨한 연대로 기업집단 체제(계열)가 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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