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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
검도(剣道)는 그냥 “죽도 들고 서로 때리는 운동”이 아니라, 옛 사무라이 검술을 바탕으로 대나무 검과 보호구를 쓰고 ‘예의·정신·한 방의 기세’를 수련하는 일본 현대 무도. 剣道(켄도, 검의 길)는 실검(진검) 대신 대나무 검(竹刀, 시나이)과 보호구(面·胴·小手·垂)를 착용하고 겨루는 무도. 전통 검술(剣術)에서 위험한 실제 베기·찌르기는 줄이고, 안전하게 반복 수련 + 시합을 할 수 있게 스포츠화한 형태.
무기인 시나이(竹刀)는 네 가닥의 대나무를 끈으로 묶어 만든 검 모양. 끝에 가죽 뚜껑(사키가와), 손잡이 쪽 가죽(츠카가와), 보호 고리(츠바)가 있어. 공식 시합용 무게·길이 규정이 있고 남성 성인은 120cm 안팎, 무게 500g 전후 정도. 보호구(防具)는 “멘·도·고테·타레” 네 파츠를 묶어서 “보구”라고 불러. 면(面): 얼굴·머리를 가리는 철창 헬멧 + 목 보호. 고테(小手): 손·손목 보호 장갑. 도(胴): 가슴·옆구리를 가리는 단단한 흉갑. 타레(垂): 허리·넓적다리를 덮는 덮개.
상의: 도기(道着) – 검도용 저고리. 하의: 하카마(袴) – 주름 많은 바지/치마형 전통 옷. 발: 기본적으로 맨발 (바닥의 감각을 중요). 검도는 아무 데나 휘두른다고 득점이 아니고 정해진 부위를, 정해진 조건을 만족해야 득점으로 인정. 유효 부위(打突部位)는 네 군데만 인정. 면(面) – 머리 정면(정면), 왼쪽/오른쪽 옆면(요코멘). 고테(小手) – 손목. 보통 오른손목, 때론 왼손목. 도(胴) – 옆구리 오른쪽·왼쪽 몸통. 츠키(突き) – 목 찌르기, 목 앞쪽 보호대(츠키부).
“한 방”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으로 올바른 부위에 정확한 타격면(시나이의 ‘모노우치’ 부분)으로 맞추고. 타이밍, 거리, 자세가 제대로 잡혀 있으며. 기합(“멘!” “고테!” 같은 소리)를 외치고. 타격 후에도 중단을 유지하거나, 잇따른 공격·자세 유지가 되어 있어야. 심판 3명 중 최소 2명이 손을 들어 인정해야 득점. 경기장은 보통 9×11m 정도의 직사각형. 성인 기준 3분~5분 정도 (연장 가능). 3판 2선승제 느낌 – 먼저 유효타 2개를 따거나, 시간 종료 시 득점이 많은 쪽이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