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 혼케

노포

by 구포국수

스도 혼케


스도 혼케(須藤本家, Sudo Honke)는 서기 1141년(헤이안 시대) 창업,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케 양조장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초(超)장수 기업. 업종: 일본주(사케) 제조. 창업: 1141년(일본 연호 永治元年), 헤이안 시대 말기. 위치: 이바라키현 가사마시 오바라 2125 (히타치노쿠니 옛 지역). 현 경영: 스도 가문 55대가 잇고 있는 가족 기업. 메인 브랜드: “고노호마레(郷乃譽, Sato no Homare)”.


지금 양조장이 있는 오바라(小原) 일대는 이바라키현이라는 지명이 태동한 지역 중 하나로, 양조장 부지 안에는 지금도 헤이안 시대 평성(平城)의 토루이(흙 성벽) 흔적이 남아 있다고. 일본 기업 가운데 연속 승계 기준 9번째로 오래된 회사, 사케 제조사 가운데는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소개. 스도 혼케는 오래된 목조 건물과 우물, 사당을 품은 “신사·사찰 같은 분위기의 양조장”으로 자주 묘사.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건물 피해는 없었지만,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130km 떨어진 위치라 방사능 오염 우려가 제기됐고, 그 후 원천 우물의 수질·방사능 검사를 반복해 안전성을 확인한 일화.


“좋은 술은 좋은 쌀에서, 좋은 쌀은 좋은 흙에서, 좋은 흙은 좋은 물에서, 좋은 물은 좋은 나무에서, 좋은 나무는 양조장을 지키고 술을 지킨다.” 그래서 실제 운영도 이 철학을 그대로 따름. 결국 스도 혼케는 “농업 + 임업 + 수질 보호까지 포함한 사케 철학”을 가진 양조장인 셈. 규모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연간 약 800고쿠 ≒ 144kℓ) 이지만, 대부분을 준마이(純米)·준마이다이긴조급 이상의 고급 사케로 생산.


OIP.BCqUX6ibA3RRapokO2HKJAHaE8?cb=ucfimg2&ucfimg=1&w=474&h=474&c=7&p=0


이전 06화혼케 오와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