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다나카이가
다나카이가(田中伊雅佛具店 / Tanaka-Iga Butsugu)는 서기 885년 전후(헤이안 시대, 인와(仁和) 연간)에 창업된, 교토의 밀교(真言·천태) 불구(佛具) 전문 노포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용품 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기업. 정식 명칭: 주식회사 다나카이가불구점 (株式会社 田中伊雅仏具店). 창업: 인와(仁和) 연간(885~889년) 경. 업종: 교토 불구(京仏具)·밀교 불구(密教仏具) 전문. 본사 위치: 교토시 시모교구(下京区) 만주지도리 신마치 니시이루 츠키미초 72 일대. 일본에서 업력 1,000년을 넘긴 9개 기업 중 하나, 교토부 내 제조업 중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소개.
회사 이름은 원래 ‘田中伊賀(다나카이가)’ 라고 썼다고. 그런데 ‘伊賀’라는 표기는 황실과 인연 있는 자만 쓸 수 있는 글자라서, 헤이안 시대 연고 사찰인 닌나지(仁和寺)의 문적(門跡) 으로부터 ‘품격 있는 우아함’이라는 뜻의 ‘伊雅’ 자를 사여받아 지금의 표기로 바꾸었다고 전해져. 회사 로고(사문)는 불구의 하나인 “케만(華鬘)”을 모티브로 만들어. 케만은 꽃 장식을 늘어뜨린 형태의 장엄구로, 불단·불상 주변을 장식할 때 쓰이는 장식물. 즉, 이름·로고 모두 불구 제작 가문이라는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요소.
2020년대 기준 대표는 70대 당주 다나카 마사카즈(田中雅一) 사장으로 소개되고, 교토부 불구협동조합 이사장까지 겸임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