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야마

10대 산

by 구포국수

다테야마


다테야마(立山, Tateyama)는 도야마(富山)현과 나가노(長野)현 경계에 걸친 북알프스(北アルプス, 일본 알프스)의 대표적인 산이자, 신앙과 절경으로 유명한 성산(聖山). 후지산, 하쿠산(白山)과 함께 일본 3대 영산(三霊山)으로 꼽혀. 위치: 도야마현 남동부, 다테야마 연봉(立山連峰) 중심부. 높이: 최고봉 오야마(雄山, 3,003m) / 오나나지야마(大汝山, 3,015m) / 후지노오리야마(富士ノ折立, 2,999m). 산맥: 호다카·야리가다케 등과 이어지는 북알프스. 지형: 성층화산으로 형성된 거대한 산괴이며, 주변은 빙하·온천·습원·설산지대로 구성. 국립공원: 중부산악국립공원(中部山岳国立公園).


다테야마는 오래전부터 불교적 사후세계와 연결된 신앙의 산으로 여겨져. 다테야마 신앙(立山信仰): 중세 승려들이 “지옥·극락이 공존하는 산”으로 설교하며, 순례자들이 극락 참배의 마음으로 산에 올라. 실제로 산 정상 부근에는 ‘지옥다테(地獄谷)’라 불리는 화산 지대가 있는데, 뜨거운 증기와 황천색 연무가 피어오르는 풍경이 마치 불교의 지옥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신앙적으로 매우 상징적. 오야마 신사(雄山神社): 정상 부근의 오야마 신사는 다테야마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지금도 많은 등산객이 참배하며 안전을 기원.


다테야마의 절경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立山黒部アルペンルート)”. 길이: 약 90km. 구간: 도야마현 다테야마역 ↔ 나가노현 오마치(扇沢). 이동수단: 케이블카, 트롤리버스, 로프웨이, 고산버스 등 총 6종류의 교통수단이 이어짐. 통행 가능 시기: 매년 4월 중순 ~ 11월 말, 겨울에는 폭설로 전면 폐쇄. 이 루트를 따라가면 알프스 산악 풍경, 눈, 온천, 호수, 초원, 협곡이 한 번에 이어져. 다테야마는 약 100만 년 전부터 형성된 화산군으로, 현재도 일부 온천 증기가 활동 중. 풍부한 빙하 지형(빙퇴석, 빙식곡 등)이 잘 남아 있어서 “일본의 알프스 지형 연구의 핵심 지역”. 고산 식생이 다양하며, 일본특산 고산식물 다수 서식. 2,400m대 고원 지대에는 여름에도 눈이 남아 있는 영구적 설원 구역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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