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항구
오노미치 항
오노미치 항(尾道港)은 히로시마현 오노미치 시의 ‘오노미치 수도(尾道水道)’를 끼고 있는 항구로, 세토 내해 섬들과 본토를 잇는 바닷길 거점 + 시마나미 카이도(しまなみ海道) 자전거 여행의 출발점인 항구. 위치: 히로시마현 오노미치 시 해안부, 눈앞 바다는 세토 내해 한가운데의 좁은 해협 오노미치 수도. 해협 건너편: 바로 무카이시마(向島) 섬 – 배로 몇 분 거리. 행정상 항만 이름: 오노미치·이토자키 항(尾道糸崎港)으로 지정되어 있고, 빙고(備後) 지역과 시코쿠·세토 내해 제도를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요충지 역할. 도시 자체가 언덕 위에 층층이 올라앉아 있고, 바로 아래로 좁은 해협과 항구가 길게 늘어서 있어서 전형적인 “언덕 + 항구 마을” 풍경.
자료에 따르면 오노미치가 항구 구실을 맡기 시작한 것은 가오 1년(嘉応元年, 1169), 오다쇼(大田庄)의 창고·집하지(倉敷地)로 지정되면서부터. 이후 중세~에도 시대에 걸쳐 세토 내해 연안을 오가던 선박의 중계·집산지로 발전. 철도·도로망이 정비된 뒤에도, 오노미치 항은 세토 내해의 연안 화물·여객·어업·조선·소규모 공업이 모인 항구로 기능했고, 오늘날에는 여기에 관광·자전거 문화가 더해진 형태로 발전.
오노미치는 시마나미 카이도(しまなみ海道) 자전거 길의 혼슈 쪽 출발지로 특히 유명. 시마나미 카이도: 오노미치(혼슈)–이마바리(시코쿠)를 잇는 약 70km 섬·대교 루트. 보행자와 자전거도 건널 수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이클링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