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칸토마쓰리

10대 마쓰리

by 구포국수

아키타 칸토마쓰리


아키타 칸토 마쓰리(秋田竿燈まつり)는 아키타시(秋田市) 여름을 대표하는 “등불 축제”로, 긴 대나무 장대(竿)에 수십 개의 초롱(提灯)을 달아 황금빛 ‘벼 이삭(稲穂)’처럼 보이게 만든 ‘칸토(竿燈)’ 밤거리에서 세우고, 이를 손바닥·이마·어깨·허리에 얹어 균형을 잡는 묘기가 핵심. 액막이(厄よけ)·오곡풍양(五穀豊穣)을 비는 전통 행사. 기본 일정: 매년 8/3~8/6(4일), 아키타시 ‘칸토오도리(竿燈大通り)’에서 개최. 18:50 칸토 입장 → 19:15 연기 시작 → 20:35 ‘후레아이 칸토’(관객 근접 시간) → 21:00 종료(교통통제 21:30 해제). 낮에는 *칸토 묘기대회(竿燈妙技会, 昼竿燈)’가 별도로 열려. 먹거리/야타이(포장마차)도 시청 주변 등에서 운영.


“칸토”는 대와카(大若): 길이 12m, 무게 50kg, 초롱 46개. 그 외 중와카(9m/30kg), 소와카(7m/15kg), 유와카(5m/5kg) 같은 급으로 나뉨. 묘기는 크게 나가시(流し): 다음 사람이 장대를 더 잇기(継竹) 쉽도록 받쳐주는 기술. 히라테(平手): 손바닥 위에 높게 세워 고정. 히타이(額): 이마 위에 얹어 버티기. 카타(肩): 어깨에 얹어 균형 잡기. 코시(腰): 허리에 얹어 버티기(난도 높은 클라이맥스 느낌).


칸토는 ‘네부리나가시(ねぶり流し)’라는 여름 액막이/정화 풍습에서 발전했고, 1789년(寛政元年) 기록에 원형이 남아 있다고. 중요무형민속문화재(1980-01-28 지정)로 등재. 밤 본공연만 보지 말고, 가능하면 낮 묘기대회도 한 번 보면 “기술이 뭔지”가 훨씬 잘 보여서 재미가 배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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