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사케
하쿠츠루
하쿠츠루(白鶴, Hakutsuru)는 효고현 고베(神戸) ‘나다(灘)·미카게고(御影郷)’에서 1743년에 양조를 시작한,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사케 메이커(白鶴酒造). 창업 후 술 이름으로 “흰 학(白鶴)”을 붙인 건 ‘길상(좋은 징조)의 상징’인 학처럼 맑고 좋은 술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나다 지역은 ‘미야미즈(宮水)’로 불리는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수와, 대량 양조에 강한 전통으로 유명. 이 물은 롯코산계(六甲山系) 지하수 흐름과 연결되어 나다 사케의 개성을 만든다고 설명.
가장 대중적인 스테디셀러: ‘마루(まる)’ - 가볍게 넘어가면서도 감칠맛이 “훅” 올라오는 타입. 한 단계 위(선물/격식): 순미대긴죠 -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해 사과·서양배 같은 향과 “순미 특유의 볼륨감”을 강조. 하쿠츠루는 GI ‘灘五郷’ 인증을 받은 ‘灘の生一本’ 계열(기간 한정 등)을 출시한 적이 있고, “깔끔함/키레(끝맛)” 같은 나다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