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

이자카야 10대 메뉴

by 구포국수

오뎅


오뎅(おでん)은 뜨끈한 다시(出汁) 국물에 재료를 오래 끓여 간이 배게 한 “국물 안주”. 술자리 중간에 속을 편하게 해주고, 특히 추울 때는 거의 무조건 인기 메뉴. おでん = 오뎅, おでん盛り合わせ = 오뎅 모둠, 本日のおでん = 오늘의 오뎅(재료가 그날그날 달라질 수 있음), おでん各種 = 오뎅 단품 여러 가지(하나씩 고르는 방식).


“다시” 국물 기본은 가쓰오부시+다시마 같은 일본식 육수에 간장/미림으로 간을 해. 그래서 한국 어묵국보다 대체로 짭짤하기보다 ‘감칠+은은하게 간장 향’이 나는 편. 大根(だいこん): 무. 오뎅의 왕. 국물이 깊게 배어 부드러움. たまご: 삶은 달걀. 노른자까지 간이 스며든 느낌. こんにゃく / しらたき: 곤약/실타래곤약. 칼로리 낮고 국물맛 잘 머금. ちくわ: 대나무 모양 어묵(가성비 재료). さつま揚げ: 어육+채소 섞은 튀긴 어묵류(고소함). はんぺん: 하얗고 폭신한 어묵(식감이 스펀지처럼 부드러움) 등.


처음이면 실패 없는 조합: 무 + 달걀 + 곤약 + 한펜(or 사츠마아게) + 아츠아게. 든든하게: 규스지 + 모치킨차쿠. 느끼함 정리용: 오뎅은 국물이라 가라아게/야키토리 같은 기름진 메뉴 사이에 끼우면 최고. 오뎅은 재료 속까지 뜨거워서 모치킨차쿠, 무, 아츠아게는 특히 한입에 크게 베어 물면 위험. 국물 간은 가게마다 달라서, 짠 편이면 국물은 조금씩 먹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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