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는 예년보다 신차 경쟁이 더 활발했던 해로 평가된다. 매년마다 주목받는 신차를 선보이는 현대차·기아는 물론, GM 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도 모처럼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이런 가운데 올해 막바지를 장식할 신차들에 소비자들의 주목이 따른다. 카니발, G80 등이 여전한 관심 속에 소비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치고 있다. 계약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이 연내 모두 이루어질 국산 신차 3종을 정리했다.
(사진= 유튜브 이든 카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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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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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올 한 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카니발 부분변경이 사실상 마지막 바통을 이어받았다. EV9, 쏘렌토와 더불어 올 한 해 가장 주목받는 기아 신차 중 하나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헤드램프다. 작은 프로젝션 LED 램프를 세로로 배치했다. 실내는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사양이 추가된다. 신규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11.3km/L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튜브 숏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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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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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부분변경 모델은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앞모습 예상도가 공개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다. 기존 K5과 비슷한 형태에 패턴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범퍼 방향으로 하나의 라인이 더 추가되어 'S'자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유튜버 갓차)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능 GT라인 내지는 GT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사실 여부는 불명이다.
(사진=유튜브 숏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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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G80 부분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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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최근 GV80 부분변경 모델과 GV80 쿠페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G80 부분변경 모델로 판매량 반등을 노린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은 MLA 헤드램프와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 HDP(Highway Driving Pilot)가 부분적으로나마 적용될 전망이다. 그릴 내부에 라이다 및 각종 센서가 내장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각종 상품성 개선도 예고되어 있는 만큼, 가격은 현행 G80보다 약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