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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Dec 05. 2023

"아빠들은 구매각"...쏘나타 N라인에 실용성 더하면?

ㆍ 쏘나타 디 엣지 왜건 예상도 공개

ㆍ N라인 디자인으로 스포티함 강조

ㆍ '왜건 무덤' 한국서 출시 가능성 無


최근 러시아의 자동차전문매체 KOLESA가 현대 쏘나타 기반의 왜건 예상도를 공개했다.


쏘나타는 현대차 대표 중형 세단 라인업으로, 현재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가 판매중이다. 왜건, 쿠페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이 존재했던 아반떼와는 달리 쏘나타는 정통 세단 라인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사진=Kolesa)

해외 자동차 매체 Kolesa가 공개한 쏘나타 왜건 예상도는 지난 5월 출시된 쏘나타 디 엣지를 기반으로 한다. 그 중에서도 N라인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고성능 감성을 품는 슈팅브레이크 스타일로 거듭났다. 루프는 D필러까지 길게 이어지며, 캐릭터 라인을 따라 유려하게 내려가며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사진=Kolesa)

측면부는 기존 윈도 라인에 곡선형의 쿼터글라스가 추가됐다. D필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과 테일게이트 유리에 적용된 와이퍼 등 스포츠 왜건의 전형적인 형태를 갖췄다. 기존 세단 모델의 스포티한 테일램프를 비롯해 N라인 전용 휠, 듀얼 쿼드 머플러와 디퓨저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해당 모델은 어디까지나 상상에 기반한 예상도인 만큼, 실제로 나올 확률은 0에 가깝다. 국내 시장은 '왜건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왜건의 인기가 저조하다. 따라서 실제 출시되더라도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과거 유럽 전략형 왜건 모델 i40를 국내에 출시했고 오랜 기간 판매를 진행했다. 그러나 판매기간 대비 저조한 판매량으로 결국 2020년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다. 지금은 제네시스 브랜드로 G70 슈팅브레이크를 판매하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의미있는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기아는 K5 2세대 모델을 유럽 현지에서 선보였지만, 내수 시장에는 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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