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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Dec 15. 2023

출시 임박 현대 아이오닉 7, 갑작스러운 디자인 변경?

ㆍ 현대 아이오닉 7 신규 예상도 공개

ㆍ 전면부 양산 과정에서 크게 변경돼

ㆍ 내년 출시.. 예상 주행거리 482km


아이오닉 7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대의 세 번째 순수전기차다. 2022년 공개한 세븐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기아 EV9과 동일한 사이즈의 대형 SUV로 계획되고 있으며, 전기차 특유의 넓은 실내를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국산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의 최근 예상도에 따르면, 아이오닉 7은 세븐 콘셉트카의 프로포션을 기반으로 램프 디자인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주간주행등을 담당하는 호라이즌 램프의 박스 부분이 콘셉트카 대비 커지며, LED도 세 줄이 배치되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간단한 그래픽을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하단 중심부에는 대형 라이다 패널이 장착되고, 양옆으로는 3단계 자율주행을 위한 HDP 센서가 배치된다. 이를 사각형의 크롬 가니시가 감싸며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뉴욕맘모스는 예상했다. 헤드램프에는 12개의 큐브 LED가 장착되어 하향등과 상향등 역할이 나뉜다. 범퍼에는 스키드플레이트 위쪽으로 넓은 형태의 에어플랩을 장착함으로써 효율적인 배터리 냉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은 A필러를 기점으로 부드럽게 내려가 테일게이트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눈길을 끈다. 스커트라인은 블랙 컬러로 별도의 마감을 진행하면서 SUV 특유의 단단함을 부각시켰다. EV9 디자인과 유사한 4스포크 평면 휠과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은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는 요소다.

(사진=GABETZ SPY UNIT)

후면부는 이전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파악 가능하다. A필러를 기점으로 부드럽게 내려가는 루프 라인과 3열 부분이 좁아지는 윈도 라인, 볼륨감을 강조한 쿼터 패널, 사다리꼴 형태의 테일게이트 등 많은 부분들이 세븐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확인되었다. 테일램프와 방향지시등, 후진등같은 등화류는 테일게이트 양 옆에 얇게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Koreancarblog)

실내는 이전에 포착된 국내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열은 싼타페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을 사용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조작성과 시인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내 소재 등은 재생 및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한 EV9과 다르게 파노라마 선루프가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2열은 독립 시트를 갖췄다. 윙 타입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휠베이스가 조금 더 긴 아이오닉 7 쪽이 훨씬 넓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열 무릎 공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GABETZ SPY UNIT)

아이오닉 7은 99.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8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와 385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이 제공된다. 출시는 내년 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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