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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Dec 27. 2023

토요타 픽업트럭 신모델 공개, 대체 얼마나 좋길래?

토요타의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가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나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을 공개했다. 타코마는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의 경쟁 차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 타코마의 시작 가격은 3만1500달러(한화 약 4천만 원)로 책정되었다. 이는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지만, 포드 레인저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타코마의 최상위 트림 가격은 5만2100달러(약 6,7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4세대 풀체인지에서 타코마는 토요타의 TNGA-F 보디 온 프레임 플랫폼을 채택했다. 이는 토요타의 대형 픽업트럭인 툰드라와 동일한 기반을 갖춘 것으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278마력을 발휘한다. 일부 트림에서는 6단 수동변속기 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신형 타코마는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도 강화되었다.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하였으며, LED 헤드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오토 하이빔, 긴급 제동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상위 트림에서는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빌스테인 서스펜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토요타 타코마의 이번 풀체인지는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코마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콜로라도와 레인저를 압도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새로운 모델 출시로 타코마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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