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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Nov 08. 2022

쌍용 토레스 계약 8만여 대 돌파, 그랜저 수준의 인기

ㆍ토레스, 꾸준한 판매량으로 인기 모델 등극

ㆍ디자인, 옵션, 가성비 등 소비자 입맛 공략

ㆍ토레스 계약 8만대 돌파, 출고량 점진적 증대


쌍용 토레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0월 토레스의 판매량은 4,726대를 판매해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전체 판매량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매달 국산차 전체 판매량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던 티볼리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는 출시 이후 10월까지 4개월 동안 1만 5천여 대가 판매됐으며, 10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판매량인 4,726대가 판매됐다. 덕분에 쌍용차의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월보다 177% 상승했다. 

정통 SUV의 최신화, 레트로 디자인

쌍용차는 SUV만 판매 중이고, 타사 대비 모델 체인지 주기가 길기 때문에 디자인 역시 트렌디함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투박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투박한 디자인을 추구하지만 티볼리에 이어 토레스까지 호평받는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을 출시하며 쌍용차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이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파워드 바이 터프니스)’가 적용돼 정통적인 SUV의 차체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러면서도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 커다란 휠 등 신차들이 디자인 요소로 사용 중인 요소들을 동일하게 적용해 신차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최신 사양 가득한 실내

외관은 정통적인 SUV의 디자인으로 투박함을 강조했지만 반대로 실내는 최신 사양들을 적극 반영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자식 계기반을 적용해 계기반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해 쭉 뻗은 센터패시아 구성으로 실내가 한층 넓어 보이게끔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12.3인치의 커다란 터치스크린과 하단부에는 차량의 세부 설정을 별도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는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이 가능한 앰비언트라이트 등 쌍용차뿐만 아니라 국산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신 사양들을 적극 반영했다.

부족함을 찾기 힘든 편의사양

토레스는 중형 SUV답게 편의사양도 풍부하게 갖췄다.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열선을 갖췄고 2열 전용 롤러블라인드도 적용돼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안락함을 고려했다. 안전한 운전을 돕는 안전사양도 풍부하게 적용됐다. 


토레스는 기본 모델부터 앞차 출발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부주의 운전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안전 거리 경고 등 안전한 운전을 돕는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제공된다.

크기는 중형급, 가격은 준중형급

토레스는 T5와 T7 두 가지 트림과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구성으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T5가 2,740만 원, T7이 3,020만 원으로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의 가격 3,252만 원~4,070만 원, 기아 쏘렌토의 가격이 3,058~4,063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동일한 최고 트림을 기준으로 두 차량보다도 1천만 원 이상 저렴하다.


오히려 토레스의 가격은 2,584만 원부터 3,316만 원과 2,474만 원부터 3,338만 원 사이로 가격이 책정돤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인다. 중형급 SUV 지만 준중형급 SUV와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된 토레스는 소비자들에게 ‘가성비’가 뛰어난 차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토레스는 누적 계약이 8만 대에 이르고 있어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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