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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Nov 09. 2022

그랜저 풀체인지, 실물로 직접 본 소비자들 "의외반응"

ㆍ그랜저 풀체인지 사전고객 대상 공개

ㆍ그랜저 프리뷰 후기, 대체로 긍정적

ㆍ대부분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평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19일,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한 뒤, 전국 주요 도시에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하면서 실물을 본 사전계약자들의 후기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에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각 지역 별로 3일씩 행사를 했다. 현재는 대구에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 중이며, 앞으로 대전과 서울에서 각각 11월 4일, 11월 12일부터 3일씩 프리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1월 4일부터 시작된 대구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에서는 3.5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로 썬루프가 빠진 풀 옵션 차량이 전시됐다. 

사진=네이버카페 그랜저 오너스 동호회

행사장에 다녀온 한 사전계약자는 "사진보다 실물이 커 보였고, 웰컴 라이트가 멋지다. 단차 위주로 봤는데, 전시차는 단차가 없었다. 특히 트렁크 라인이 괜찮았고, 프레임리스 도어도 좋았다. 외관은 100%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실내에서는 "인테리어나 보튼 조작감 모두 만족스러웠고,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은은했다. 계기반 시인성도 좋았고, 그래픽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시트는 착좌감이 좋고 감싸는 느낌도 들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다만, 뒷좌석 공간감에 대해서는 의외라는 평가도 있었다. "전고가 낮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륜구동 모델이라 센터터널이 많이 높았다. 전륜이지만, 후륜차량에 가까운 느낌이 있었고, G80보다 넓지만, 6세대의 광활한 느낌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은 고급감을 많이 살려서 현대차의 최고급 대형 세단 느낌이 나서 좋았다. 제네시스 G80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은 받았다. 기아 K8과 비교해서는 동급 수준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네이버카페 그랜저 오너스 동호회

10월 광주에서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에 참석했던 사전계약자는 기아 K8과 비교하면서 "우드는 비슷하지만, 고급감, 분위기, 소재감, 웅장함은 그냥 K8을 압도했다. 레그룸도 확실히 더 여유로웠다. 실내도 넓고, K8보다 큰 느낌도 있었다. 디자인은 취향 차이로 정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외관에서는 "펜더가 사진보다 실물로 봤을 때 더 튀어나와 있어서 놀랐고, 그릴이 작고 차체가 낮아 보였다. 테일램프는 놀랄 정도로 얇게 디자인되었고, 기술력이 느껴졌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카페 그랜저 오너스 동호회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이 아이오닉 6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대신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스티어링 휠도 너무 예뻤고, 특히 뒷좌석이 리클라이닝 없이도 175cm인 성인 남성이 편하게 탈 수 있다. 그렇지만 뒷좌석 통풍, 사륜, 리클라이닝은 하이브리드에 안 들어 간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사전계약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까지 진행하며, 풀체인지 모델을 이달 중순 이후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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