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수입 전기차, 올해 국내 등장
- BMW, iX2-iX와 미니 등 화려한 구성
- 1월 중 진출 BYD, 저가 전기차 준비
올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브랜드 BYD가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디며, BMW와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을 연달아 선보인다.
BMW는 1분기 중 iX2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 쿠페형 SUV 라인업에서 전기차 모델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기저항계수 0.25로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358km다.
이어 3분기에는 iX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올 전망이다. 외관 변화는 미미하지만 성능 개선이 이뤄지며, 이에 맞게 모델명 역시 달라진다. 현재 iX40과 iX50, iX M60으로 판매 중이나, 신형은 각각 iX45와 iX60, iX M70으로 변경을 맞는다.
미니도 4세대 쿠퍼와 컨트리맨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 또한 컨트리맨 하위 모델이자 10년 만에 출시하는 신규 차종 ‘에이스맨’ 역시 도입 예정이다.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322km를 인증받았다.
BYD는 1월 16일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 아토3, 씰, 돌핀 등 다양한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주력 모델로 평가받는 아토3는 일본에서 약 3천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구체적인 국내 판매 가격과 세부 정보는 16일 공개 예정이다.
아우디는 A6 e-트론과 Q6 e-트론을 올해 출시한다.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A6 e-트론 469km, Q6 e-트론 507km다. Q6 e-트론은 현재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공개한 마칸 일렉트릭을 올해 출시한다. 타이칸에 이은 두 번째 순수 전기차로, 1억 원 밑에서 시작하는 가격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본형 외에 4, 4S, 터보 등 다양한 트림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최대 565km를 달릴 수 있는 EQS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테슬라 역시 모델 Y 부분 변경 모델을 올해 중 공개한다. 볼보는 2023년에 발표했던 EX30 공식 판매를 곧 시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