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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r 14. 2023

"사양은 최고급 세단" 신형 아반떼의 놀라운 사양들은?

ㆍ 현대 아반떼 부븐변경, 13일 공식 출시

ㆍ 전면부 외관 변화 및 안전사양 개선

ㆍ 가격 1,960만 원부터 3,203만 원까지


아반떼 부분변경의 본격적인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전면부를 중심으로 변화된 외관과 첨단 안전 기술의 개선이 눈에 띈다. 이번 아반떼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 추가된 주요 사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기존 아반떼의 경우 기본형 헤드램프는 벌브 타입이 장착되어있다.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장착하려면 중간 트림인 모던에서 옵션을 추가하거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부터는 벌브 타입이 사라지고 MFR 타입의 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MFR은 다면 반사경(Multi Face Reflection)의 줄임말로, LED로 발생한 빛을 주변 반사판으로 내보내 외부로 발산하는 방법을 일컫는다.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비해 빛을 비추는 거리는 짧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는 LED의 빛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면 방향지시등의 경우 헤드램프와는 별개로 스마트부터 인스퍼레이션까지 모든 트림에 벌브 타입이 장착돼있었다. 헤드램프와 붙어있지 않고 그릴 양 끝에 별도로 위치했기 때문에 '눈곱 깜빡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기존 아반떼 외관에서 아쉬움을 얻는 몇 안 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부분변경을 통해 방향지시등이 범퍼(모던 트림까지) 또는 헤드램프 내부(인스퍼레이션)로 들어가면서 이 부분이 해소됐다. 여기에 더해, 인스퍼레이션 트림을 선택하거나 모던 트림에서 익스테리어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벌브 타입이 아닌 LED 타입의 방향지시등이 새로 추가된다.

아반떼가 부분변경을 통해 개선한 결정적인 부분은 바로 안전이다. 우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이 가장 하위 등급인 스마트 트림에서부터 기본 적용됐다. 도로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전방 주차거리 경고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도 새로 추가되어 좁은 길을 지나가거나 주차할 때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에어백 개수도 1열, 1열 사이드, 전복 대응 커튼 등 기존 6개에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 8개까지 늘어났다.


첨단 안전 사양 적용이 핵심인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트림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 2,671만 원이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트림 2,578만 원, 모던 트림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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