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륜구동 18인치 휠 모델
- 공영·공항 주차 최대 50%
- 고객 인도는 올해 1월부터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의 환경부 인증 절차를 지난 24일 완료했다.
차세대 팰리세이드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27일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만 인증됐다. 특히 일부 가솔린 모델은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저공해 3종 인증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75%와 복합 연비 11.8km/L를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2.5L 가솔린 터보 전륜구동 모델 중 18인치 휠을 장착한 7인승과 9인승이 해당한다.
저공해 3종 인증을 받게 되면 일부 공영 주차장 30~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20~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 지난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사전 계약 하루 만에 3만 대를 넘어섰고 그중 하이브리드 계약율이 70%, 캘리그래피를 택한 계약자는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인도는 가솔린 모델부터 이루어진다. 오는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왔다. 현대차 플래그십 SUV로서 강인한 인상,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시작 가격은 4,383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