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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옛말?"..신형 팰리세이드, 얼마나 올랐나

by 오토트리뷴

- 신형 팰리세이드 가격 공개

- 312~487만 원 오른 가솔린

- 풀옵션 시 7천만 원대 형성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 가격이 공개됐다. 시작 가격은 4천만 원대 중반이며, 최대 7천만 원대까지 올라간다. 마지막 재고 판매를 진행 중인 구형 팰리세이드와 비교해 상당한 가격 상승이 일어났다.

34278_214307_5159.jpg ▲구형 및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현대차는 20일, 신형 팰리세이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완전 신형으로, 지난 6일 최초 공개가 이뤄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내년 1월 2.5 가솔린, 2분기 중 2.5 하이브리드 출고를 시작한다.


사전 계약 실시와 함께 가격도 발표했다. 2.5 가솔린, 2.5 하이브리드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구형 팰리세이드에서 ‘르블랑’을 제외하면 동일한 구성이다.

34278_214308_5222.jpg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구형 익스클루시브는 3,896만 원에서 시작했다. 신형 익스클루시브는 4,383만 원이다. 487만 원 상승한 수치다. 새로운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과 함께 여러 편의 장비 및 첨단 사양을 더하면서 가격이 5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나머지 트림도 마찬가지다. 프레스티지는 구형이 4,624만 원이었으나 신형은 4,936만 원이다. 캘리그래피는 구형 5,106만 원에서 신형 5,586만 원으로 높아졌다. 각각 312만 원, 480만 원 상승했다. 프레스티지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34278_214309_5226.jpg ▲신형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구형은 기본 3.8 가솔린, 2.2 디젤으로 구성했다. 신형은 디젤 엔진 대신 이를 하이브리드로 대체했다. 구형 2.2 디젤과 신형 2.5 하이브리드 기본 가격 차이는 최대 938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형 팰리세이드 최고가 사양은 2.5 하이브리드 7인승 캘리그래피에 모든 옵션을 더한 구성으로, 그 가격은 7,034만 원(액세서리 제외)이다. 제네시스 GV80과 겹치며, 기아 플래그십 세단인 K9도 중간 옵션 구성으로 살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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