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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r 14. 2023

"캐스퍼 전기차, 진짜 이렇게 나와?" 내년 출시 예정

ㆍ 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예상도 공개

ㆍ '현대 룩' 담아... 아이오닉 7과 흡사

ㆍ 내년 출시 예정... 해외 판매 불확실


현대차가 유럽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 예상도가 외신을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몰고 있다.

(사진=carscoops)

예상도 속 차량은 캐스퍼의 프로포션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요소인 수평형 램프와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측면 구성요소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윈도우 라인을 일직선으로 가져가고, 도어 손잡이를 히든 타입으로 구성했다.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전체적으로 아이오닉 7의 축소판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사진=carscoops)

외신은 캐스퍼 전기차가 실제로 출시될 경우,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플랫폼이 준중형 B세그먼트부터 대형 E세그먼트까지 호환되며, 경차에 활용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이유로 캐스퍼 전기차에는 현대 i10이나 기아 피칸토(모닝)에 사용하는 경차 플랫폼의 전동화 버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carscoops)

상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은 캐스퍼를 비롯한 소형 전기차에 보그워너 사의 통합 드라이브 모듈(iDM)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단일 전기 모터로 최대 135kW(184마력)를 발휘할 수 있지만, 이를 그대로 활용하기에는 너무 출력이 크고 비용도 높아 소형 전기차에 알맞은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캐스퍼 전기차는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 판매는 빨라도 1~2년 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의 위탁 생산 계약 과정에서 내수 물량 생산만 협의했기 때문이다. 캐스퍼 및 캐스퍼 전기차가 유럽 시장 등에서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계약을 새로 체결하는 시점에서 해외 수출 관련 내용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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