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연내 출시
ㆍ 텔루라이드와 EV9 디자인 융합
ㆍ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동일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14일 오전 쏘렌토 부분변경의 전면부 예상도를 공개했다. 2020년 출시한 4세대 쏘렌토는 세련된 외관과 특유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경쟁 모델인 싼타페를 큰 격차로 따돌린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국산차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아반떼와 그랜저까지 넘어서며 화물차인 포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로 이름을 올렸다. 3년만의 부분변경을 거치는 올해는 완전변경을 앞둔 현대 싼타페와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전면부는 콘셉트 EV9로부터 시작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을 따른다. 기존 호랑이코 그릴을 전면부 전체로 확대한 타이거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 전체와 이어졌던 라디에이터 그릴은 주간주행등하고만 연결하는 형태로 바뀌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사이를 수직에 가까운 형태로 배치한 점은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키는 부분이기도 하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내부를 이루는 4개의 큐빅 프로젝션 렘프 또한 기아 텔루라이드와 비슷하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측면으로 각각 뻗어나가며 Y자 모양을 이룬다. 이 부분은 EV9에서 볼 수 있었던 부분으로, 마찬가지로 연내 출시할 카니발 부분변경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2.2리터 디젤, 2.5리터 가솔린 터보,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등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