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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장착?"..신형 무쏘 픽업트럭, 길거리서 포착

by 오토트리뷴

- KGM 무쏘 스파이샷 포착
- 파란색 색상, 위장막 여전
- 401km 주행, 상반기 공개


출시가 한층 가까워진 KGM 신형 전기 픽업트럭 무쏘가 길거리에 나타났다. 이를 본 누리꾼은 “색깔 잘 빠졌다”, “생각보다 비율이 좋다” 등 칭찬 일색이었다.

35077_217028_2917.jpg ▲KGM 무쏘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지난 1일,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블루 컬러 KGM 무쏘 EV5 위장막 차량’이라는 제목과 함께 무쏘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스파이샷 사진에는 위장막을 뒤집어쓴 파란색 무쏘가 노상 주차장에 주차 중이었다.


무쏘는 국내 기준 쌍용자동차 시절이던 2006년까지(무쏘 스포츠) 쓰인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회사는 KGM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프로젝트명 ‘O100’으로 불렸던 토레스 EVX 기반 픽업트럭에 무쏘를 다시 붙였다.

35077_217030_2941.jpg ▲KGM 무쏘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스파이샷 속 무쏘는 윈드 실드와 도어 글래스, 1/2열 도어 제외 대부분을 위장막으로 가렸다. 하지만 드러난 엔진 후드 디테일과 사이드미러 형상 등이 토레스 EVX와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적재함 역시 두터운 위장막을 덮어 자세한 파악이 어렵다. 대신 어렴풋이 보이는 부분은 두 가지로, 먼저 테일게이트와 간섭이 없게끔 테일램프를 세로형으로 디자인했다. 또 테일게이트 가운데 위장막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둔 것을 알 수 있다.

35077_217029_2941.jpg ▲KGM 무쏘 스파이샷(사진=오토스파이넷)

스파이샷을 본 누리꾼은 대부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색깔 잘빠졌네용”, “너무 이쁜데?”, “생각보다 비율이 좋네요” 등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현대기아가 저렇게 내놓으면 욕먹을 텐데, KGM이라 칭찬받는다”라며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무쏘는 최근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기도 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01km로,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7천만 원 넘는 ST1(317km)보다 멀리 간다”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 및 사양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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