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토스 예상도 공개한 뉴욕맘모스
- 신형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디자인
- 특징, 대괄호 '[]' 형태 주간주행등
기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셀토스의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공도를 달리거나 주차된 모습이 목격되며 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튜브 '뉴욕맘모스_NYMammoth'는 이를 기반으로 '셀토스 풀체인지! 위장막 제대로 벗겼다!! OMG!'라는 제목이 담긴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신형 셀토스 예상도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뉴욕맘모스는 "신형 셀토스는 차세대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정사각형 헤드램프 박스와 이를 둘러싼 대괄호 형태의 수직 주간주행등이 이를 입증한다.
더불어 후드까지 올라온 주간주행등은 차체의 전고를 강조할뿐더러 견고한 이미지까지 부각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볼보 XC40처럼 음각을 넣었다. 이는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입체감을 살려낸 디테일로 작용한다.
하단 범퍼는 기존보다 투박해졌다. 기존엔 크롬 몰딩을 통해 세련한 모습이었다면 예상도에서는 플라스틱 범퍼로 마감해 오프로더의 느낌을 더했다. 특히 안개등은 가로로 새롭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직사각형과 삼각형이 조합된 휠은 기아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유지했다. A필러와 루프렉은 검은색으로 칠해지만 사이드미러는 검은색과 흰색을 혼합했다. 양산 모델은 깔끔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검은색 또는 바디 컬러로 통일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기가 전보다 작아진 것 같다", "전 모델이 더 단순해서 좋다", "쌍용스럽다", "모하비스러워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