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부터 남달라"...제네시스 GV90, 국내 포착

by 오토트리뷴

-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등장
- 네오룬 콘셉트 디자인 일부 반영
- 내년 초 출시, 가격 최대 2억 원대


제네시스 GV90이 국내 도로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내년 중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로, 누리꾼은 “끝판왕이 등장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원본=유튜브 ‘힐러 Healer TV’)

신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버 ‘힐러 Healer TV(이하 힐러TV)’는 4일, ‘‼️제네시스 GV90 최초포착‼️’ 영상을 통해 GV90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나 GV80 기반 테스트뮬은 수 차례 잡혔지만, 실제 테스트카로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스파이샷 속 테스트카는 지난해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직전 제네시스가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 디자인을 일부 반영했다. 두터운 위장막에 가린 차체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네오룬 콘셉트와 유사한 유선형 디자인을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전면 그릴은 콘셉트 카 디테일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을 기반으로 가운데에 두꺼운 가니시가 가로지르는 것은 콘셉트 카와 같다. 대신 상단 그릴은 간격이 벌어지면서 하단 그릴과 동일한 느낌으로 변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제네시스 디자인 언어에 맞춰 두 줄로 배치했다. 다만 콘셉트 카처럼 좌우로 완전히 이어지는 여부는 살펴보기 어렵다. 헤드램프 아랫줄이 아래로 꺾여 삼각형 모양을 띠는 지도 마찬가지다.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측면은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콘셉트 카에 적용했던 B필러-리스 코치 도어가 사라지고, 일반적인 스윙 타입 2열 도어와 함께 B필러가 들어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코치 도어를 적용한 롱 휠베이스 버전을 따로 만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휠 디자인 또한 차이가 있다. 콘셉트 카는 단순한 디자인을 갖춘 거대한 휠을 장착했는데, 테스트카는 무늬가 다소 복잡해지고 크기도 작아졌다. 22인치 휠은 GV80 상위 사양과 같은 크기지만, 타이어 폭은 285mm로 2cm 두꺼워졌다.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GV90 테스트카를 본 누리꾼은 “대박이다”, “기대된다”, 돈 있으면 꼭 타보고 싶다” 등 칭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드디어 끝판왕 오신다”라며, “이거 나오면 글로벌 플래그십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뀔 듯”이라고 예측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GV90은 빠르면 2026년 초 출시 예정이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EV나 포르쉐 차세대 대형 전기 SUV 등과 경쟁한다. 가격은 기본 1억 원 중반대에 최대 2억 원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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