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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인 줄만"..지상렬,16년 만에 새차로 재력과시

by 오토트리뷴

- 지상렬,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구매
- 고성능 AMG G 63, 가격 2억 원 중반대
- 포르쉐 카이엔 터보 이후 16년 만에 새 차


개그맨 지상렬이 ‘G바겐’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G-클래스를 구매해 화제다. 기존 소유했던 차 이후 16년 만에 산 신차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영원히 함께 할 우리 형”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벤츠보스☆김형진 팀장 [한성자동차]’)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벤츠보스☆김형진 팀장 [한성자동차]’는 ‘[지상렬] 방송35년만의 벤츠 G바겐! 동생 G상렬!’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지상렬이 구매한 G-클래스를 직접 출고하는 모습을 담았다.


벤츠 딜러로 일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 따르면, 지상렬이 구매한 차는 메르세데스-AMG G 63 마누팍투어 에디션이다. 실내외 디테일에서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부분 변경 모델이 아닌 초기형 모델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벤츠보스☆김형진 팀장 [한성자동차]’)

운영자가 밝힌 가격은 2억 6,820만 원이다. 외장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인테리어 색상은 벵갈 레드&블랙으로 꾸몄다. 지상렬은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도 고민했으나, 묵직한 차를 좋아한다는 취향에 맞춰 G-클래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G-클래스는 이란 팔라비 왕조 요청으로 개발된 오프로드 전문 SUV로, 1979년 처음 등장했다. 올해로 데뷔 46주년을 맞이했지만, 파워트레인 및 안전 관련 기술 발전과 별개로 고유 디자인 유지를 통해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사진=유튜브 ‘☆벤츠보스☆김형진 팀장 [한성자동차]’)

G 63은 V8 4.0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5초가 걸린다. 마누팍투어 에디션은 22인치 휠과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 리얼 우드 내장재 등으로 고급화했다.

(사진=인스티즈)

지상렬은 “16년 만에 신차를 출고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전 차는 2009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로, V8 4.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했다. 당시 가격은 1억 6,250만 원이었다.

(사진=유튜브 ‘☆벤츠보스☆김형진 팀장 [한성자동차]’)

한편, 지상렬은 1996년 SBS 공채 개그맨 5기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안습’으로 대표되는 입담을 통해 꾸준한 인지도를 얻어왔다. 현재도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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