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현대차 납기가 공개됐다. 1월 대비 크게 줄어들었으며, 인기 차종을 포함해 대부분 1달 이내로 출고 받을 수 있다. 단, 신형 팰리세이드는 상당 기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ㅡ
SUV : 팰리세이드 제외 빠른 출고
ㅡ
지난달 15일 출시한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출고까지 5개월이 걸린다. 현재 현대차 납기 중 가장 긴 기간이다. 클래지 블루 펄과 갤럭시 마룬 펄 색상은 추후 양산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색상 생산이 지연 중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가격이 공개됐지만, 출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납기 정보에 따르면 2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빠르면 3월 중으로 보고 있다. 인기가 매우 많은 만큼 출고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모델은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싼타페부터 가솔린 3주, 하이브리드 1달이 걸린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대비 절반이 줄었고, 20인치 휠 사양 출고 지연도 해소됐다. 또한 지난해 이전 생산분에 대해 100만 원 할인도 붙어 있다.
이 외에 베뉴 1.5개월을 제외하면 코나(일렉트릭 포함)와 투싼, 아이오닉 5(N 포함) 모두 3주면 출고할 수 있다. 투싼 하이브리드도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생산월 100만 원 조건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넥쏘는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ㅡ
세단 : 수요 다 빠진 쏘나타 택시
ㅡ
쏘나타는 1.6 터보와 2.0 가솔린 및 LPi, N라인과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을 가리지 않고 3주 기다리면 된다. 특히 택시는 일반 승용 모델보다 빠른 2주가 소요된다. 한때 1년 가까운 대기를 기록했는데, 적체 수요 해소로 금방 받을 수 있다.
아반떼 역시 납기가 크게 감소했다. 1.6 가솔린 및 LPi는 지난달 2개월 대기였는데, 이번 달은 1.5개월로 줄었다. 하이브리드는 그 폭이 더 커, 7개월에서 5개월로 두 달이 빨라졌다. N라인 하이브리드는 3개월이면 나오며, N은 1달이면 출고된다.
그랜저는 2.5 및 3.5 가솔린과 LPi, 하이브리드와 택시 모두 3주 대기를 요구한다. 지난해 이전 생산분에 대해 10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투싼 및 싼타페와 달리 하이브리드 제외 사양에만 적용한다. 전기차 아이오닉 6도 3주가 걸린다.
ㅡ
승합/상용 : 지난달 대비 살짝 빨라져
ㅡ
스타리아는 카고 및 투어러/라운지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납기가 3주다. LPi는 카고 1개월, 투어러/라운지 1.5개월이 소요된다. 비슷하게 생긴 전기 화물차 ST1은 ‘별도 문의 요망’이라 되어 있는데, 재고가 다수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포터는 일반캡과 슈퍼캡 자동변속기 사양에 대해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 더블캡 자동변속기 사양은 2~3주가 걸리며, 수동변속기 사양은 캡 형태 가리지 않고 3~4주를 기다려야 한다. 포터 일렉트릭은 재고가 많아 바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