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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해"...기아 쏘렌토, 벌써부터 기대감 폭발

by 오토트리뷴

기아 쏘렌토 차세대 예상도가 해외에서 공개됐다.


오토야(Autoya)가 공개한 차세대 쏘렌토의 예상 디자인은 최근 기아가 출시하는 신차들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36004_220706_2111.jpg (사진=Autoya)

EV3, EV6 등에서 먼저 적용된 것처럼 선이 꺾여 강조가 명확한 주간주행등을 배치시키고, 하단에는 헤드램프를 넣었다.


특히 변화가 많은 중심부와 하단부는 그릴이 완전히 삭제되었는데, 기아의 상징이었던 호랑이코 그릴은 볼 수 없다. 이는 쏘렌토의 파워트레인 변화와 디자인 총괄의 변경 두 가지 이유가 있다.

36004_220708_2112.jpg (사진=Autoya)

최근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내연기관 차량들도 전기차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내연기관 차량들도 하이브리드를 적용하거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파워트레인으로 바꿔 디자인 변경이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다음으로 호랑이코 그릴은 피터 슈라이어의 작품이다. 피터 슈라이어는 기아 디자인 책임자로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를 떠난 지 오래됐고, 카림 하비브가 이미 2019년부터 기아 디자인 총괄을 맡아오고 있다. 카림 하비브도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야 하는 만큼 당연히 디자인이 바뀔 수밖에 없다.

36004_220707_2111.jpg (사진=Autoya)

마지막으로 과거에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름을 붙일 정도로 자동차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은 라디에이터 그릴이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 없는 그릴에 신경 쓸 이유가 없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다음 세대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반 하이브리드도 현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를 고민하는 소비자까지 흡수할 수 있어서다.

36004_220705_2110.jpg (사진=Autoya)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거리나 성능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차세대 쏘렌토는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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