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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인기"...글로벌 아빠차 등극, 국산차의 정체

by 오토트리뷴

- 팰리세이드 누적 판매 90만 8,066대
- 연간 10만 대 이상 판매량 꾸준히 기록
- 올해 3분기 100만 대 넘길 가능성 높아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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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현대차에 의하면 2018년 11월 처음 공개된 팰리세이드는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 90만 8,066대를 기록했다. 이 중 해외 판매는 62만 2,673대로,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됐다. 국내에서는 28만 5,393대가 판매됐다.


팰리세이드는 연간 10만 대 이상 꾸준히 판매돼 왔다. 2020년 15만 7,133대, 2021년 15만 7,688대, 2022년 15만 1,427대, 2023년 16만 6,622대, 2024년 16만 5,745대로 집계됐다.


월평균 1만 3천 대가량 판매된 셈으로, 올해 3분기에는 누적 판매 대수 100만 대를 넘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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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월 차세대 팰리세이드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3주 만에 계약 대수는 4만 대를 돌파하며 올해 국내 목표 판매량인 5만 8,000대의 70%를 넘겼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탑재했다. 2개의 모터를 활용해 연비와 구동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최고 출력은 334마력에 달한다. 1회 주유 시 주행 거리는 1,000km를 넘기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생산 능력도 기존보다 한층 강화했다. 팰리세이드 생산을 담당했던 울산 2·4뿐만 아니라 5공장에도 생산 라인을 추가해 출고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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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형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모델을 4,383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4,982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5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하이브리드는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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