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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뜯어 고쳐"..신형 셀토스, 바뀐 얼굴 시선 집중

by 오토트리뷴

- 완전히 달라진 주간주행등
- EV5와 유사한 후면부 모습
- HEV 파워트레인 추가 예정


기아가 차세대 셀토스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36133_221365_4523.png (사진=유튜브'힐러 Healer TV')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채널 '힐러 TV'가 5일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주간주행등 실화냐!?'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가로형 주간주행등(DRL) 대신 세로형 DRL을 적용해 전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DRL은 다섯 개의 램프로 구성되어 있다. 헤드램프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힐러 TV는 "세 줄의 주간주행등 사이가 그렇게 좁은 공간은 아니기에 스몰 큐브 램프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36133_221363_3951.png (사진=유튜브'힐러 Healer TV')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을 적용했다. DRL과 조화를 이루는 굵은 수직선은 강인한 인상을 준다. 기존 모델 대비 그릴의 크기 변화가 없더라도 단단한 느낌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루프랙과 휠 디자인 모두 변함없다. 다만 양산 모델에서는 휠과 사이드미러 디자인 등에 일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은 EV3와 EV5와 유사한 패밀리룩을 따른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ㄱ'자 형태를 사용한 테일램프는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다.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변경해 오프로드 성격을 더욱 부각시켰다.

36133_221364_3954.png (사진=유튜브'힐러 Healer TV')

한편, 신형 셀토스는 기존 파워트레인 외에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계획이다. 경쟁 모델 코나와 같은 1.6리터 자연 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되며 모터 예상 출력은 105마력이다.


코나 HEV 시작 가격이 2,995만 원임을 고려하면 셀토스 HEV는 이와 비슷한 2천만 원 후반 또는 3천만 원 초반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출시일은 내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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