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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Mar 20. 2023

제네시스 팔고, 그랜저 갑니다 계약자의 기변 포인트는?

현대자동차의 네이버 포스트 VIEW H가 '[인터뷰] “제네시스 팔고, 그랜저 갑니다” 대체 어떤 사연이?'라는 내용으로 소개한 사연이 화제다.


인터뷰 당시, 제네시스를 타고 있는 오너는 고등학교 공직 생활자로 보통의 남성들만큼 차량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View H)

그러면서 제네시스 오너는 동시에 1세대 그랜저 오너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1세대 그랜저가 어떤 의미가 있냐는 물음에 "한마디로 정리하면 ‘향수’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거 같아요. 우리 세대에는 1세대 그랜저를 ‘각 그랜저’라고 했어요. 그 오리지널 차량을 타본 사람으로서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은 차량입니다. 2010년 폐차할 때까지 정말 아껴가면서 탔었죠."라고 답했다.

(사진=View H)

그랜저를 계획적인 계약이 아닌, 즉흥적으로 계약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제네시스 오너는 "저는 현재 타고 있는 제네시스도 만족하고 있고, 차를 자주 교체하지 않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량은 구입한지도 4-5년 정도 밖에 안되어서 교체할 계획이 더 없었습니다. 2년 뒤에 은퇴도 앞두고 있기도 하고, 지금 차량이 고장이 나거나 불편하지도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런데 7세대 그랜저가 각그랜저부터 역대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반영해서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찾아볼수록 관심이 커졌고, 계획도 없었던 일인데, 이제는 출고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View H)

해당 소비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택했다. 대안도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제로 대안이 많죠. 그런 얘기를 몇 번이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또 듣겠죠. 그러나 유지비를 생각해 보면 디 올 뉴 그랜저의 경쟁력이 낫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그 차량들은 그랜저가 아니잖아요. 저는 1세대 그랜저를 탔던 사람으로서 그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해야 할까요? 특별한 향수가 있기 때문에 굳이 신형 그랜저를 계약한 것이지, 그게 아니라면 대안을 따질 게 아니라, 바꿀 이유가 없죠."라고 답했다.

(사진=View H)

실차를 본 소감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제네시스 오너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집니다. 실내 디자인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고, 앞부분도 아주 멋집니다. 각 그랜저의 멋과 세련된 멋이 곳곳에 녹아들었네요. 프레임리스도 아주 세련되어 보입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View H)
(사진=View H)

실제 차량을 동승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승차감을 꼽았다. 그는 "단연 승차감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과속방지턱이나 노면이 좋지 않은 곳을 주행할 때 굉장히 편안했습니다. 풍절음이나 노면소음 같은 것도 거슬리지 않았고, 아주 편안하네요. 각그랜저도 당시에 다른 차량들보다 승차감이 좋았거든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다른 차량들보다 유독 편했는데, 이 차도 그렇네요. 승차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라면서 승차감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사진=View H)
(사진=View H)

실물을 보기 전에도 계약하고, 실제 차량을 만난 느낌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더 좋았습니다. 실제로 차량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지도 않고, 일단 계약부터 하는 건 이해도 못 했고, 경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계약해 두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마음에 드니까요. 디자인이나 소재, 승차감까지 제가 원했던 그랜저였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24만 회를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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