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1180마력 슈퍼 트럭 출시할까?

by 오토트리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토요타 툰드라와 경쟁할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 그런데 KGM이 국내에서 BYD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KGM 또한 BYD 기술을 앞우로 출시될 무쏘 라인업에 도입할 가능성도 있어 BYD의 픽업트럭 소식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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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신 호주와 남아공 등 공략

우선 BYD의 신형 픽업트럭은 풀사이즈급이라고 해도 미국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낮다. 높은 관세 장벽 탓에 미국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호주를 비롯해 동남아권, 남아공 등의 지역에서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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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토요타 툰드라 등이 호주 시장에서 우핸들 모델로 개조된 후 판매되는 반면, BYD는 공장에서부터 우핸들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조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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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야심,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확대

BYD의 호주 유통업체 EV다이렉트 대표 데이비드 스미더먼(David Smitherman)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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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더먼 대표는 정확한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카스쿱스를 비롯한 외신들은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2.0리터 버전의 샤크 6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차별화

BYD는 이번에도 완전 전기차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BYD가 기존 샤크 6에서 사용한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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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6는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듀얼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4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7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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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신형 픽업트럭에 더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양왕(YangWang) U8에서 사용된 강력한 PHEV 시스템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 모델은 2.0리터 터보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1,180마력을 뿜어낸다. 하지만 이 정도의 파워를 픽업트럭에 적용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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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GM은 BYD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추후 출시될 무쏘 라인업에도 BYD 기술이 접목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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