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 프로그램에서 초보운전 공개
- 중고 아반떼 소유, 사고난 채 운전
- 20살 차이 전현무와 열애설 지속
방송인 전현무와 핑크빛 기류로 엮여 화제에 오른 홍주연 KBS 아나운서가 3월부터 KBS1 <TV쇼 진품명품> 진행을 맡는다. 이와 함께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운전하는 모습도 관심을 받고 있다.
홍주연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아나운서 선배인 엄지인에게 1대1 집중 관리를 받았다. 이후 퇴근하는데, 약속 장소와 집이 가깝다며 차로 데려다 달라는 엄지인을 향해 출연진은 “거머리냐”라며 눈총을 보냈다.
홍주연은 “(운전한 지) 7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소유한 차는 조수석 쪽을 모두 긁혀 흉한 꼴을 보였다. 엄지인이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묻자, 홍주연은 “몰자마자 사고를 냈다”라며 “초보인데 (타셔도) 괜찮겠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차 실내엔 과자, 빈 일회용 컵 등 잡동사니와 쓰레기가 가득했다. 엄지인과 함께 한참을 치우고 나서야 출발했고, 운전 연수를 가장한 잔소리를 한가득 안고 운전해야 했다. 엄지인을 내려주고 난 후 홍주연은 ‘해방이다’라는 표정을 지었다.
홍주연이 탄 차는 ‘MD’라는 코드네임으로 잘 알려진 현대 5세대 아반떼다. 일부 디테일을 통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된 후기형에 1.6 가솔린 모델로 파악된다. 운전이 처음인 만큼 이를 중고로 구매해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는 국산 소형 세단 대명사로, 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크기가 작아 좁은 길이나 주차가 편리하고, 넓은 윈드실드를 통해 시야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지관리비가 적은 측면도 있다.
또한 홍주연이 산 중고 MD는 구매가도 낮은 편이다.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엔카에 따르면, MD 후기형 시세는 300만 원 중반대에서 600만 원 후반대에 형성되어 있다. 저렴한 만큼 초보운전자는 물론 사회 초년생에게도 인기가 있다.
한편, 홍주연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전현무와 지속적으로 엮이고 있다. 그녀가 이상형으로 전현무를 꼽자 전현무는 “꼭 기사화해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결혼설까지 불거지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