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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 중고차 '또' 신차 앞지르나?

by 오토트리뷴

엔카닷컴에 올해 1월 출시된 현대 팰리세이드 신형 모델이 신차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중고차 시장에 등장해 화제다. 현재 기준 신형 팰리세이드가 등록된 국내 중고차 플랫폼은 엔카닷컴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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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을 갖춰 출시 3주만에 사전계약 약 4만 5천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중순 출시된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는 신차 출시 이후 24일만인 2월 7일에 중고차 첫 매물로 등록됐다. 2월 말 기준 누적 판매대수는 9대로 아직 적은 편이지만, 평균 판매주기는 4.4일로 플랫폼에 등록된 후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패밀리 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6333_222286_2220.jpg (사진=엔카닷컴)

팰리세이드 가솔린 2.5 4WD 7인승 캘리그래피의 경우 가격은 약 7천만원 후반대로 등록되어 있다. 이는 약 5개월에 달하는 긴 신차 출고 대기 기간과 수출시장에서의 인기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중고차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1세대 모델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심상치 않다. 1세대 모델 역시 출시 초반 높은 신차 수요, 반도체 부족 이슈, 수출 물량 생산 등 다양한 출고 적체 원인으로 인해 신차 가격대비 110% 수준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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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카닷컴 관계자는 “대표 패밀리 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모델 중 하나”라며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점으로 신형 모델들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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