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que Mar 21. 2023

"이 정도면 국내 역차별이죠" 가성비 엑센트 실내공개

ㆍ 현대차 엑센트(베르나), 현지 출고 시작

ㆍ 1.5 가솔린 및 1.5 가솔린 터보 운영


현대차 신형 엑센트가 인도 현지에서 포착됐다.

(사진=MotorBeam)

지난 20일(현지시각 기준) 인도 자동차 매체 모터빔이 출고 진행중인 엑센트를 포착해 업로드했다. 흰색 차량은 기본형 1.5 가솔린, 검은색 차량은 1.5 가솔린 터보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현지명 베르나로 판매된다.

(사진=MotorBeam)

외관은 현대차의 최근 방향성을 담은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먼저 공개했던 일체형 LED 램프, 헤드램프와 연결된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 '현대 룩'을 담았다. 주간주행등 끝이 위로 살짝 올라갔다는 점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생각나기도 한다. 특유의 범퍼 디자인은 BMW 신형 7시리즈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따른다.

(사진=MotorBeam)

측면과 후면 디자인은 아반떼의 파생이다. H자형 테일램프를 구성했다는 점에서는 아반떼가 연상되지만, 세부적으로는 쏘나타나 그랜저 등 상위 모델 수준의 마무리가 들어갔다. 비례감 역시 소형차보다는 고급세단처럼 안정감을 강조했다.

(사진=MotorBeam)

실내 구성도 상당히 공들인 모습이다. 블랙과 베이지 투톤 컬러로 고급감을 높였으며,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만 소형차인 만큼 소재에 있어서는 원가절감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터치스크린과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방향으로 살짝 꺾여져있어 운전 몰입도를 높이며, 2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함께 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사진=MotorBeam)

1.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외관의 차이는 거의 없다. 트렁크 리드에 '1.5 Turbo' 엠블럼이 존재감을 드러낼 뿐이다. 다만 주행성능 측면에서는 자연흡기 모델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인다. 연료도 에탈혼 혼합 연료인 E20을 사용한다.




작가의 이전글 기아 니로 후속, 기아 EV9과 같은 콘셉트로 개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