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마세라티 그레칼레 소유
- 마칸, GV70 등과 경쟁하는 SUV
- 이전 소유 차는 마세라티 르반떼
1세대 아이돌 그룹인 베이비복스가 해체 18년 만에 재결합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 가운데, 막내인 윤은혜가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니아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까지 개인 SNS를 통해 본인 차와 함께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셀카는 기본이고 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고 있는 모습, 운전하고 있는 장면 등 다양하다.
윤은혜가 애정을 갖고 소유하고 있는 차는 마세라티 그레칼레다. 브랜드 역대 두 번째로 등장한 SUV로, 지난 2022년 공개 후 같은 해 국내 출시됐다. 경쟁 모델로 포르쉐 마칸과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제네시스 GV70 등이 있다.
그레칼레 디자인은 마세라티에 따르면 ‘영속성’을 갖췄다.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을 위해 로마 판테온 신전 속 기둥이나 처마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부연 설명이 붙는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마세라티와 비슷한 흐름이지만, 여러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는 디지털이 지배한다. 12.2인치 풀 LCD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이루고, 그 아래 8.8인치 디스플레이로 조명과 공조, 시트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을 설정한다. 대시보드 위 시계도 LCD 방식이다.
편의 사양 역시 두루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마 선루프와 소너스 파브르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상위 사양에는 에어 서스펜션, 조향 보조를 포함한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도 적용된다.
그레칼레는 네 개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이 중 윤은혜가 산 차는 최하위 트림인 GT다.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를 기록한다. 가격은 1억 791만 원에서 시작한다.
한편, 윤은혜는 베이비복스로 활동하던 시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김종국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그녀가 그레칼레 전에 소유했던 차도 마세라티로, 상위 차종인 르반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