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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왔어야지"... 타스만, 욕 먹더니 결국

by 오토트리뷴

- 타스만에 카니발 얼굴 이식한 렌더링 등장
-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기존 SUV와 비슷
- 누리꾼, “본판보다 훨씬 낫다” 열광과 성토


기아가 픽업트럭 타스만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그 디자인을 재해석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등장한 렌더링은 카니발 앞모습을 그대로 반영했는데, 이에 대해 극찬이 쏟아졌다.

36403_222550_1526.jpg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자동차 렌더링 전문 SNS 인플루언서 ‘켈소닉(SNS 활동명 kelsonik)’은 2일(현지 시간 기준) 새로운 타스만 렌더링을 공개했다. “앞부분을 수정해 봤는데, 더욱 나아졌을까?”라고 소개했는데, 세부적인 하단 범퍼 위 모든 것을 재탄생시켰다.


먼저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헤드램프다. 세로 형태는 유지했지만 위치만 그대로일 뿐 내부 그래픽이 완전히 달라졌다. 또한 주간주행등은 위로 꺾였다가 차체 안쪽으로 뻗고, 그 밑에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뒀다.

36403_222555_188.jpg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기아)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만 보면 카니발과 동일한 생김새다. 타스만 고유 스타일이 아닌 SUV와 미니밴에 적용한 ‘오퍼짓 유나이티드’ 패밀리룩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받아들였다. 이를 통해 더욱 친숙한 모습을 갖췄다.


앞모습 외에도 세부적인 변화를 가미했다. 무광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구성했던 휠 아치 패널은 보디 컬러로 동일하게 칠했다. 또한 휠은 과격한 디자인과 함께 상당히 커진 모습을 나타냈다.

36403_222556_1824.jpg (사진=인스타그램 'kelsonik')

누리꾼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훨씬 나아졌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고, 공식 출시도 전에 “부분 변경 모델을 이렇게 바꿔서 바로 내놓아야 한다”라며 기아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기아는 켈소닉을 디자이너로 영입하라”라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타스만은 지난달 13일 계약을 시작했다. 이달 중 공식 출시 예정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와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도입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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