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윤택, 산골짜기 자연인 만날때 타는차
- 윤택, 14년 된 디스커버리 4 소유
-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함께 다녀
- 정통 브랜드에서 만든 7인승 SUV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로 유명한 개그맨 윤택이 본인 소유 차량을 공개했다.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빈 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였다.
(사진=유튜브 '소낙스')윤택은 최근 ‘소낙스’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영상에서 “내 차가 2011년식인데, 조금 오래됐다 보니 군데군데 찌든 때가 많다”라며, “세차 및 청소를 통해 디스커버리 4를 5로 만들어달라”라는 농담을 붙였다.
윤택이 소유한 디스커버리 4는 영국 SUV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랜드로버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한 SUV다. 오프로드 스타일에 걸맞은 직선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 싼타페와 비슷한 스타일로 재평가를 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크기는 전장 4,838mm로 싼타페보다 8mm 긴 수준이다. 반면 축간거리는 2,885mm로 70mm 차이를 보인다. 전폭은 2,022mm로 2m가 넘고, 전고 역시 1,888mm로 싼타페보다 10cm 이상 높다. 길이만 비슷할 뿐 나머지는 크게 앞선다.
인테리어는 실용성을 추구했다. 물리 버튼이 많은 센터패시아, 기계식 변속레버(초기형 한정)와 랜드로버 고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인 ‘터레인 리스폰스’ 다이얼을 담았다. 여기에 7명이 앉을 수 있는 천연가죽 시트와 고급 내장재를 더했다.
레인지로버 하위에 위치한 고급 SUV인 만큼 편의 사양도 다양했다. 윤택이 소유한 SDV6 HES는 스티어링 휠 전동 조절 기능과 센터 콘솔 냉장고, 듀얼 선루프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17-스피커 하만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SDV6 HSE는 V6 3.0리터 디젤 트윈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했다. 이중 디퍼렌셜 락을 갖춘 사륜구동 시스템에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오프로드 성능과 승차감을 모두 잡았다.
윤택이 소유한 2011년식 SDV6 HSE는 판매 당시 신차 가격이 9,280만 원이었다. 현재 판매 중인 디스커버리 5에서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는 D350 다이내믹 HSE는 시작 가격이 1억 2,530만 원이다. 14년이 흐르는 동안 3천만 원이 넘게 올랐다.
(사진=유튜브 'KBS Entertain')한편, 윤택은 디스커버리 4와 별개로 구형 지프 랭글러도 가지고 있다. 지난 2022년 KBS <연중 차들이>에 몰고 나온 1세대 랭글러는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에서 활약했던 윌리스 MB를 재현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